한국ESG평가원 "신한금융, 네이버 등 6곳 최우수 등급 받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ESG평가원은 올해 상장사 정례 평가에서 신한금융, 네이버, KB금융[105560], 하나금융, KT[030200], 우리금융 등 6곳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 기아[000270], 현대차[005380], SK 등 8곳은 A+등급을 받았다. 이어 A등급에는 삼성생명[032830], 미래에셋증권[006800], 삼성카드[029780], 삼성물산[028260] 등 35개사가 뽑혔다.
삼성전기[009150], 이마트[139480], 강원랜드[03525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 41개사는 B+등급 판정을 받았다. B등급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한온시스템[018880], 한미약품[128940] 등 9곳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상장사는 한솔케미칼[014680]이 유일했다. 최하위인 C등급은 해당 업체가 없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25개사가 등급이 오르고, 10개사는 하향 조정됐다. 카카오[035720]는 B+에서 A+로 두단계가 올라 가장 개선 폭이 컸고, 네이버와 하나금융은 A등급에서 S등급으로 한 단계가 뛰었다고 평가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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