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내일부터 인구주택총조사…인터넷·전화조사 시작

입력 2025-10-21 12:00
데이터처, 내일부터 인구주택총조사…인터넷·전화조사 시작

내달 1일부터는 조사원 방문 조사 병행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가데이터처가 오는 22일부터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전체 가구의 20%)는 22일부터 우편 발송된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통해 인터넷 조사와 전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는 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를 통해 진행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응답할 경우에는 조사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응답 중 실시간 채팅 상담도 운영된다.

전화조사는 콜센터(080-2025-2025) 또는 시군구 통계상황실을 통해 이뤄진다. 필요한 경우에는 콜센터·홈페이지에 시간을 직접 예약해 원하는 시간에 조사표를 완료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전문 상담원 서비스와 20개 언어로 된 외국어 전자조사표가 제공된다.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는 통계조사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가구를 방문하는 조사가 병행된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올해로 100년이 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하는 시작"이라며 "적극적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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