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로 북미 배터리 혁신상

입력 2025-10-17 14:19
GM, '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로 북미 배터리 혁신상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제너럴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기술을 인정받아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LMR 배터리는 양극재에서 가격이 비싼 광물인 코발트와 니켈을 저렴한 망간으로 대체해 원가를 낮춘 제품이다. 긴 주행거리와 적은 비용을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받는다.

GM 자체 연구에 따르면 북미 EV(전기차) 트럭을 기준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는 최대 약 350마일(563㎞)을 달리는 데 반해 LMR로는 400마일(644㎞)을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배터리 셀 제조, 원자재 확보, 기술 내재화 등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세계 첫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GM이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배터리 기술 혁신, 공급망 내재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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