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연금자산 순증액 전년 대비 1조원 돌파

입력 2025-10-17 11:31
신한투자증권, 연금자산 순증액 전년 대비 1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합산한 연금자산 순증액이 전년 대비 1조원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금자산 전체 규모 8조원 달성도 머지않았다고 신한투자증권은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연금 자산의 증가는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 유입과 잔고 확대가 주도했다.

퇴직연금 잔고 중 DC형과 IRP는 작년 말 대비 각각 18%, 38% 증가했다. 특히 1억원 이상 잔고를 보유한 IRP 고객 수가 40% 늘었다.

저금리에 대응하는 가입자의 유입으로 전체 투자자산에서 비원리금상품(펀드+채권) 증가율이 34%로 가장 높았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안정적으로 퇴직자산을 운용하고 은퇴 이후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검증된 전문가 조직과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고객의 은퇴자산 형성과 인출 전 과정에 걸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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