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불연 컬러강판' 개발…지하철 내장재 등 활용

입력 2025-10-16 10:17
KG스틸 '불연 컬러강판' 개발…지하철 내장재 등 활용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KG스틸은 지하철 역사 등 엄격한 불연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공공시설 내장재로 쓰일 수 있는 '3코팅 PCM 불연 컬러 강판'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PCM 불연 컬러 강판'은 머리카락 굵기의 절반 정도인 약 30마이크로미터(㎛) 미만의 도막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불연성과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다.

이 제품은 지하철 역사 승강장, 대합실, 계단, 복도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 쓰일 수 있다.

KG스틸 관계자는 "화재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공공시설 내장재 시장에서 불연 PCM 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디자인, 성능,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KG스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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