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점자 적용 '좋은느낌 라네이처' 기부

입력 2025-10-16 09:37
유한킴벌리, 점자 적용 '좋은느낌 라네이처' 기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유한킴벌리는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맞아 점자 패키지를 적용한 생리대 '좋은느낌 라네이처' 8천400 패드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와 존중의 의미를 담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정한 날이다.

유한킴벌리는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으로 생리대 제품 정보를 접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선택권을 높이고 누구나 건강하게 월경할 권리인 '보편적 월경권'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점자 패키지(포장) 개발을 시작했고, 2023년부터 공급을 이어오고 있다.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지속하고 국민의 삶과 지구환경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