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 전시관 논현동에 개관

입력 2025-10-15 10:00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 전시관 논현동에 개관

민성진 건축가 설계…伊명품가구 협업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시

美뉴욕·캘리포니아, 伊밀라노에도 전시관…글로벌 공략 박차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전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전시관 'SKS 서울'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한 데 이어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천918㎡ 규모에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된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최고급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전시 공간에는 몰테니앤씨, 아크리니아 등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 업체 등과 협업해 SKS의 빌트인 가전들을 배치했다.

고객은 컬럼 냉장고·냉동고, 컬럼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냉장고, 광파오븐, 스팀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것은 물론, 별도 상담 공간에서 전문 디자이너로부터 설계와 디자인, 시공, 감리에 이르는 맞춤형 공간 설루션을 제안받을 수도 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춰 배치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4층은 SKS의 빌트인 주방 가전을 활용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고급 다이닝 공간으로, LG전자 멤버십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5층은 일부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리 강연을 진행하는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LG전자는 올해 초 SKS 리브랜딩 이후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16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시작한 SKS는 프리미엄 빌트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북미, 유럽 등 시장에서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SKS 서울 외에도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SKS 빌트인 가전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사장은 "SKS 서울은 국내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키친 라이프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방을 하나의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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