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첫 가스터빈 수출에 신고가

입력 2025-10-13 09:56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첫 가스터빈 수출에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13일 가스터빈을 미국에 처음 수출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5% 오른 7만6천7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에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은 내년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시장에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이번 해외 수주의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이 있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명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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