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아키텍트·아이온2 연달아 출격 예고…MMORPG 붐 올까

입력 2025-10-07 07:25
4분기 아키텍트·아이온2 연달아 출격 예고…MMORPG 붐 올까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업계가 4분기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출시를 연달아 예고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드림에이지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출시일을 오는 22일로 확정하고 막바지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아키텍트'는 드림에이지가 하이브IM에서 사명을 바꾼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작이다.

개발사 아쿠아트리는 넷마블[251270]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등을 성공시킨 박범진 대표와 핵심 개발진을 주축으로 꾸려진 회사로 설립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아키텍트'는 자동전투와 플레이어 간 전투(PvP)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MMORPG의 게임성을 기반으로 수동 조작을 활용한 전투와 비행·활강 등 오픈월드 탐험 콘텐츠를 추가해 다양한 재미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11월 19일에는 엔씨소프트[036570]의 '아이온2'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가 2008년 처음 출시한 대표작 '아이온'에 이어 17년 만에 내놓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다.

기존에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모바일 기반 MMORPG와 달리 자동 전투 시스템이 없고, 수동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캐릭터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페이투윈(Pay to Win·결제할수록 강해지는 시스템) 요소나 뽑기 요소를 일절 배제하겠다고 공언했다.

엔씨소프트는 처음으로 올해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 '아이온2'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부스를 구성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게임을 알릴 예정이다.

4분기 두 대작 게임이 차례로 출시를 앞두면서 MMORPG 주도권을 둘러싼 국내 게임업계의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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