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대학 실험실서 폭발…"1명 사망, 4명 부상"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대학에서 폭발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테헤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테헤란 아미라바드 구역에 있는 테헤란대학 공과대의 실험실에서 수소 캡슐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목격자들은 실험실 근처에서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잘랄 말레키 테헤란 소방서 대변인은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테헤란은 최근 몇 달간 가스 누출과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와 폭발이 종종 발생했다고 AP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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