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주거 지원 '맞손'

입력 2025-10-02 09:21
㈜한화,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주거 지원 '맞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육시설 공간을 개보수해 보금자리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서울후생원에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를 개관한 바 있다.

㈜한화는 약 1억원을 투입해 인테리어, 집기를 개선하는 등 '희망 보금자리 2호점'이 연내 개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한화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길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한화와의 협약이 올해 2년 차를 맞아 확대돼 의미가 크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 생활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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