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손잡은 넥슨재단, 무료 코딩 봉사 나선다

입력 2025-09-30 15:29
서울대와 손잡은 넥슨재단, 무료 코딩 봉사 나선다

'헬로메이플' 활용해 청소년 300명에 20시간 이상 교육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넥슨재단은 서울대 미래교육혁신센터(센터장 임철일)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활용한 대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 '헬로메이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헬로메이트' 프로그램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서울대를 비롯한 3개 대학의 대학생 멘토 약 7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멘티 약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학생 멘토들은 '헬로메이플'을 기반으로 코딩 교육용 월드를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현장에 파견되어 청소년 멘티를 대상으로 20시간 이상의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넥슨재단 공미정 국장은 "헬로메이트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넥슨의 무료 코딩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이 만나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디지털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 임철일 센터장은 "대학생들이 가진 재능이 지역 청소년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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