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장중 3,400선 붕괴…2%대 급락(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6일 2% 넘게 급락해 3,4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11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75.10포인트(2.16%) 내린 3,396.01이다.
지수가 장중 3,4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15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종가 기준 가장 최근에 3,400을 하회한 시점은 지난 12일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큰 폭으로 개선되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일제히 내린 데다, 한미 관세 협상 관련 불확실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954억원, 3천71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은 7천540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천96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3.02%), SK하이닉스(-4.63%)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2.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8%), 현대차(-1.38%), 기아[000270](-1.08%) 등이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0.45%), NAVER(1.77%)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5.88포인트(1.86%) 내린 836.6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81포인트(0.56%) 내린 847.67로 출발해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알테오젠(-1.87%), 에코프로비엠(-3.65%), 에코프로(-3.09%), 펩트론(-1.60%), 리가켐바이오[141080](-3.75%) 등이 시총 상위 종목 대다수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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