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현대차·SK플래닛과 김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협약

입력 2025-09-26 10:07
TS, 현대차·SK플래닛과 김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협약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경북 김천시, 현대자동차, SK플래닛과 함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과 참여기관은 김천시에서 지역 산업·인프라 구축, 안전·의료체계 구축 및 교통편의(DRT)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튜닝 전문인력 교육 커리큘럼 개발, 튜닝 창업 컨설팅, 낙후된 정비업체 기능 재설계 지원, 튜닝 기술 실증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지역산업·인프라 구축을 중점 지원한다.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른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산업체와 정비업계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산업체의 튜닝·애프터마켓 부품 시장으로의 확장을 지원하고, 정비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정비업체를 튜닝 전문업체 또는 소규모 제작사로 업무 전환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김천시를 우리나라 자동차튜닝 산업을 이끌어가는 메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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