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산학협력·신입사원 투트랙으로 인재 확보

입력 2025-09-25 10:00
LG CNS, 산학협력·신입사원 투트랙으로 인재 확보

카이스트와 산학협력 협약…하반기 신입 공채도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LG CNS가 차세대 IT(정보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과 신입사원 채용 투트랙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나섰다.

LG CNS는 2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전산학부까지 전공 분야를 넓혀 인재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전산학부는 인공지능(AI)과 로봇,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

이에 따라 LG CNS는 전산학부 석사과정 산학장학생을 선발, 2년간 학비 전액과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고 학위 취득생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와도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서울대 산업공학과 및 컴퓨터공학부와도 산학장학생 선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입사원 채용도 병행한다.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상반기 세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한 LG CNS는 하반기에는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스마트물류 등 9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채용을 두 축으로 AX 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를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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