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신작 '2XKO' 10월 8일 얼리 액세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대전 격투 게임 '2XKO'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오는 10월 8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2XKO는 LoL에 등장하는 여러 챔피언의 스킬을 대전 격투 장르에 맞게 재해석한 게임으로,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 이후 해금한 캐릭터 장식 요소 등은 향후 정식 출시에서도 초기화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제작진은 시즌 0에 해당하는 이번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2026년 총 5개의 시즌을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랭크(등급), 배틀패스(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얻는 상품), 신규 캐릭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2XKO는 격투 게임 대회 주최자를 지원하고, 플레이어에게 경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퍼스트 임팩트' 프로그램도 함께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말까지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22개의 커뮤니티 대회에 상금 보너스를 제공하는 등 후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 퍼스트 임팩트 대회는 10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하는 종합 격투게임 대회 'EVO 프랑스'에서 펼쳐진다.
또 1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국내 첫 번째 대회인 'SOOP 슈퍼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톰 캐논 라이엇게임즈 2XKO 책임 프로듀서는 "2XKO 클로즈 베타에 참여한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얼리 액세스에서 더욱 개선된 2XKO를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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