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LS이링크와 전기차 등 친환경 물류 기반 신사업 맞손

입력 2025-09-24 09:35
한진, LS이링크와 전기차 등 친환경 물류 기반 신사업 맞손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한진[002320]은 LS이링크와 친환경 물류 기반 스마트 전동화 및 전력 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물류 인프라 전동화와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운영 및 통합 플랫폼 구축 등 3대 분야에서 손을 잡는다.

앞으로 두 회사는 한진의 중대형 트럭 등 운송수단과 항만 물류 설비를 친환경으로 전동화하고, 물류 거점 내 전기 충전 인프라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한진 주요 사업장 인프라를 활용해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하고, LS이링크의 충전 인프라와 연계한 전력 신사업도 추진한다.

물류·에너지 운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모델도 발굴한다.

한진은 전국 14개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 거점을 마련하고 500여대의 친환경 차량을 운행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LS이링크와 협력해 물류와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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