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3,470대…코스닥 1%대 상승
외국인·기관 '사자' 지속…삼성전자 8만3천원대로 '쑥'·하이닉스 상승 전환
자동차주도 강세…CJ CGV·알테오젠도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2일 장중 상승폭을 키워 3,470대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21포인트(0.91%) 오른 3,476.45다.
지수는 전장보다 18.60포인트(0.54%) 오른 3,463.84로 출발해 장 초반 3,481.96까지 오름폭을 키우며 지난 1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467.89)를 새로 썼다.
이후 3,460대까지 상승폭을 줄였으나 다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740억원, 2천28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으며, 개인은 5천8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천5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005930](5.02%)가 장 초반 대비 상승폭을 키워 8만3천원대로 올라섰으며, 장 초반 하락하던 SK하이닉스[000660](1.35%)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CJ CGV[079160](5.94%)도 이재명 대통령의 영화 산업 지원 발언 영향에 상승 중이며 현대차[005380](1.87%), 기아[000270](0.20%), HD현대중공업[329180](1.22%), 두산에너빌리티[034020](2.80%)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37%), 셀트리온[068270](-0.82%), NAVER[035420](-1.28%)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2.95%), 의료정밀(1.64%), 정보기술(2.36%), 화학(0.75%) 등이 오르고 있으며 통신(-1.23%), 금속(-1.42%)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7포인트(1.19%) 오른 873.3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95포인트(0.69%) 오른 869.0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알테오젠(7.94%)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승 중이며 삼천당제약[000250](10.35%), 펩트론[087010](0.69%), 에코프로[086520](0.2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61%) 등도 강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0.17%), 에이비엘바이오[298380](-2.03%), HLB[028300](-1.39%), 휴젤[145020](-2.39%)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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