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산부 전용창구 마련…영유아엔 영상 콘텐츠"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이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프리 캠페인'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벽을 허무는 '베리어프리(Barrier-Free)'를 본뜬 캠페인이다.
우리은행은 배지를 제시하는 임산부를 전용 창구 '우리 맘 프리패스'로 안내해 일반 창구보다 먼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또 LG유플러스[032640]와 영유아용 'LG U+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준비했다. 대기 시간에 고객 자녀에게 태블릿을 제공해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려는 것이다.
점포 내에는 '배려-프리석'을 마련해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점 영업부, 서여의도 금융센터, 수유동 금융센터, 망포역 지점 등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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