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장중 45,000선 첫 돌파…종가도 역대 최고치(종합)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16일 처음으로 장중 45,0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 오른 44,902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직전 거래일인 지난 12일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장 초반에는 45,055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 45,000선도 돌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가 강세로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설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23포인트(0.11%) 오른 45,883.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4% 올랐다.
닛케이는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 협상 진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관측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주에도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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