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경제사절단, 토스뱅크 방문…"글로벌 진출 시 지원"

입력 2025-09-12 10:35
리투아니아 경제사절단, 토스뱅크 방문…"글로벌 진출 시 지원"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리투아니아 경제사절단이 지난 2023년 첫 만남 이후 3년 연속 토스뱅크를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이사회 마리우스 스코디스 위원을 비롯해 리투아니아 투자청,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 등 4명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사옥을 방문했다.

리투아니아 경제사절단은 리투아니아를 거점으로 한 유럽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규제·제도적 환경과 투자 유치 여건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코디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이사회 위원은 "리투아니아는 디지털 금융과 핀테크 분야에서 유럽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라며 "토스뱅크가 혁신적인 파트너로 함께하길 바라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토스뱅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리투아니아를 비롯한 유럽 시장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향후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양 기관을 넘어 양 국가 간의 금융 혁신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무대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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