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다음 주 S2W 코스닥 상장…'의무배정' 개편 뒤 첫 사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다음 주(15∼19일)에는 데이터 AI 업체인 에스투더블유(S2W)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3일 금융 데이터 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S2W는 19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되어 있다.
S2W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공공·정부 기관용 안보 빅데이터 플랫폼(기반 서비스) '자비스'와 기업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 등이 주요 상품이다.
미국의 유명 AI 업체인 팔란티어처럼 기업과 정부용 고도 AI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해 '아시아의 팔란티어'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S2W는 정부의 기업공개(IPO) 제도 개편 뒤 첫 적용 대상으로도 주목받는다.
해당 개편은 상장일 이후 최소 15일간 주식을 보유키로 약속한 기관에 기관 배정 물량의 40%(올해 말까지는 30%로 완화 적용) 이상을 주도록 한 것이 골자다.
일시적 시세 차익을 노리는 이들이 늘면서 공모주 시장이 이상 과열한다는 지적에 따라 배정 비율 의무화를 도입한 것이다. 기존의 기관 확약 비율은 평균 20%대였다.
S2W는 새 의무배정 요건을 충족했고,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1만3천2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으로 공모금액은 약 209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총 1천398억원으로 전망된다.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제약사 명인제약은 18∼19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명인제약은 중추신경계(CNS) 관련 약품에 전문성을 가진 회사다. 현재 200여종의 중추신경계 치료제를 확보했고 이중 31종은 단독 의약품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상품으로는 잇몸염증 치료제인 '이가탄'이 있다.
명인제약은 15일까지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희망가 범위는 4만5천∼5만8천원이다.
AI 기술 기업 노타는 15∼18일 수요 조사가 예정되어 있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회사로 AI 모델의 운용 비용을 낮추는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AI 최적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와 AI 영상 관제 시스템인 '노타 비전 에이전트' 등을 주요 제품으로 갖고 있다.
노타의 작년 매출은 84억원이었고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59.7%에 달했다. 희망 공모가는 7천600~9천100원이다.
다음은 다음 주 IPO 일정
◇ 상장
▲ 에스투더블유. 19일, 공모가 1만3천200원
◇ 청약
▲ 명인제약, 18∼19일, 공모희망가 4만5천∼5만8천원
◇ 수요조사
▲ 노타. 15∼18일, 공모희망가 7천600~9천100원
▲ 명인제약 15일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