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AI디지털혁신단…"스마트 에너지 공기업으로"

입력 2025-09-11 16:38
석유공사 AI디지털혁신단…"스마트 에너지 공기업으로"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사내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단'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정부의 AI 국가 대전환을 통한 AI 3대 강국 실현과 초혁신 경제 실현 목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석유·에너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에너지 기업'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 AI 거버넌스 정립 ▲ 효율적 AI 운영 기반 구축 ▲ AI 기반 업무 혁신 및 성과 창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 AI 에이전트 활용 행정 업무 효율화 ▲ 로봇, 드론, CCTV 등 피지컬 AI 구현을 통한 설비 자동화 ▲ 석유 개발·생산, 비축 수리, 안전관리 등 주요 사업 분야의 전문적 분석 등 업무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김동섭 사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닌 현실로 이제는 산업 전반의 운영 방식을 바꿀 핵심 수단"이라며 "AI,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정부의 초혁신 경제 구현을 뒷받침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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