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마무리…1천600명 참가

입력 2025-09-11 13:34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마무리…1천600명 참가

넷마블문화재단·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 주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1천600여 명의 참가자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e스포츠 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졌다.

종목별 우승팀 총 28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구마구 리마스터'는 광주 은혜학교 이민범, 정현 학생이 우승했고 '모두의마블'은 경남 완월초등학교 성은서, 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이민범, 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에는 마술쇼, 게임 전시, 댄스 공연 등이 진행돼 현장을 찾은 페스티벌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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