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광주광역시장 표창받아…"물류센터로 지역 경제 활성화"

쿠팡, 광주광역시장 표창받아…"물류센터로 지역 경제 활성화"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광주광역시에 물류 인프라를 투자한 쿠팡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쿠팡은 광주에 2천400억원을 투자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와 신선식품 전용 '광주 신선센터'를 건립했다.

두 개 센터 건립으로 75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겼고, 앞으로 고용 규모는 2천450여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들 센터에는 무인운반로봇(AGV), 소팅봇 등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최첨단 자동화 설비가 갖춰졌다.

광주광역시는 "쿠팡의 대규모 투자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최이규 쿠팡 물류정책팀 상무는 "회사의 기술과 물류 인프라 투자가 지역 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광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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