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웍스,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와 스마트 물류 '맞손'

입력 2025-08-29 11:07
한국네트웍스,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와 스마트 물류 '맞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는 한국머스크물류서비스와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로봇·물류 IT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로봇 기반 시스템통합(SI) 사업 발굴, IT 기술 개발·실증 사전협력 등에 나설 계획이다.

머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해운·물류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계약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6월 경기도 여주 물류센터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개소하기도 했다.

물류 자동화 설비를 시연하고 미래 물류 로봇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한국네트웍스는 자사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 물류 시스템의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