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상승반전해 상승 마감…코스닥은 0.4% 내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발 한파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으나 3,200 고지 탈환에는 실패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16포인트(0.29%) 오른 3,196.3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3포인트(0.37%) 내린 3,175.33으로 출발한 직후 3,164.08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기관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서면서 흐름이 바뀌었고 한 때 3,211.34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막판 뒷심 부족으로 3,200선 아래로 밀려났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3차 상법개정안 처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책 수혜 가능성이 거론되는 증권과 지주, 보험 등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간밤 뉴욕 증시는 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16포인트(0.32%) 오른 45,565.23에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24%와 0.21% 올랐다.
코스닥은 3.29포인트(0.41%) 내린 798.43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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