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메리어트 본보이와 멤버십 연계…숙박·쇼핑 혜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메리어트 본보이와 면세 파트너십을 맺고 숙박과 면세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메리어트 본보이 계정을 연동한 고객은 143개국 9천600여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과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세계 최대 호텔 멤버십으로, 전 세계 회원 수는 2억4천800만명에 달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제휴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들이 잠재 고객이 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 허용되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와 K컬처 열풍 등으로 국내 관광 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상황인 만큼, 시장 내 입지를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세계면세점 계정을 연동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 인도 완료 시 1천원당 2포인트(월 최대 1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 숙박과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렌터카 예약 등에 쓸 수 있다.
또 매칭을 통해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타이타늄·앰배서더 엘리트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VIP 등급을 받고, 골드 엘리트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블랙 등급이 된다. 신세계면세점 블랙·VIP 회원은 메리어트 본보이 실버 엘리트 등급을 받는다.
신세계면세점은 다음 달 4일까지 명동점에서 메리어트 본보이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어 멤버십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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