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으뜸가전제품 환급 개시에 고객 혜택 강화(종합)

입력 2025-08-14 10:23
삼성·LG, 으뜸가전제품 환급 개시에 고객 혜택 강화(종합)

1대1 상담 환급 안내 및 할인 이벤트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으뜸가전사업)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계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며 경쟁에 나섰다.

으뜸가전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정부에서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13일부터 온라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환급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된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삼성스토어 직원에게 으뜸효율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도 상세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증빙서류 간편 발급 서비스'를 통해 환급 신청에 필요한 구매영수증과 거래명세서를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 환급과 별개로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는 'LG 베스트위크'를 진행해 오는 18일까지 에어컨, 냉장고 등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110만원의 할인 또는 멤버십 포인트 적립해주는 쿠폰팩을 제공하고 있다.

'E-순환페스티벌'에서는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매하거나 구독할 경우, 제품 금액의 10%(제품당 최대 5만원)를 네이버페이와 카카오오페이 포인트로 환급해준다. 온라인 브랜드숍에서는 으뜸효율가전 구매 시 최대 5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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