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발표 앞두고 숨죽인 시장…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종합)
3년물 연 2.431%…전 구간에서 소폭 오름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고채 금리는 12일 미국의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3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01%로 2.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bp, 1.1bp 상승해 연 2.582%, 연 2.37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18%로 2.4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2bp, 1.8bp 상승해 연 2.720%, 연 2.601%를 기록했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관심을 쏟고 있다.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 인플레이션 재상승에 따른 트럼프발 관세 충격이 현실화한다는 인식에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지연될 수 있다.
이 경우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와 이날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 등으로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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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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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270 │ 2.266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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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378 │ 2.367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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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2.431 │ 2.420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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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2.582 │ 2.565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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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2.801 │ 2.781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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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2.818 │ 2.794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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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2.720 │ 2.698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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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2.601 │ 2.583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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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398 │ 2.392 │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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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2.917 │ 2.909 │ +0.8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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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500 │ 2.50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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