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체외진단기기 기업과 수출 확대 지원 강화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강원 춘천 소재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기업 바디텍메드[206640]에서 '체외진단업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체외진단 산업 지속 발전과 미래 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체외진단업계 국내와 산업 동향 공유와 체외진단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방안, 수출 확대를 위한 식약처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의열 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체외진단업계의 미래는 수출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업계도 정부의 노력을 발판 삼아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는 물론, 수출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남희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은 "국내 체외진단 산업이 팬데믹 기간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선보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해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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