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리튬·이차전지株, 탄산리튬 가격 상승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11일 장 초반 리튬과 이차전지 관련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포스코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3.36% 오른 1만4천77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드로리튬[101670](5.32%), 리튬포어스[073570](4.79%) 등 다른 리튬 관련주도 오름세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도 5.59% 오른 15만8천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SDI[006400](6.19%)와 에코프로[086520](3.27%), LG에너지솔루션[373220](1.06%)도 오르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사이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선물 시장에서 약 9% 가까이 급등했다고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관계자 발로 배터리 기업인 CATL이 최소 3개월 동안 중국 장시성에 있는 리튬 광산에서 생산을 중단했다고 전하면서 "2년 넘게 공급 과잉에 시달려온 업계 입장에서는 공급망에 있어 중요한 연결 고리부터의 생산 중단이 호재(boon)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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