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외국인 고객에게 리유저블백 증정 행사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면세점은 리유저블백 증정 행사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함께 외국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에서는 15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리유저블백인 '베러백'(Better Bag)을 증정한다.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1인 1회 제공되며 별도로 판매하지 않는다.
가방 한쪽에는 롯데면세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부착했다.
베러백은 타포린 재질로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시내면세점에서 K-뷰티와 K-푸드를 많이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타포린백과 종이 쇼핑백 사용으로 비닐 사용을 줄이고, 스마트영수증도 도입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베러백' 증정 행사는 단순 사은품 행사가 아닌 롯데면세점의 신규 마케팅 슬로건을 알리고 쇼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이 지난 4월 내놓은 외국인 대상 새 슬로건은 'Tax-Free is Good, Duty-Free is Better'(텍스프리 이즈 굿, 듀티프리 이즈 베터)이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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