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GPU 사업자 선정에 NHN 15% 급등…네이버·카카오도 강세

입력 2025-07-29 09:20
[특징주] GPU 사업자 선정에 NHN 15% 급등…네이버·카카오도 강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NHN클라우드가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와 함께 정부 GPU 확보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9일 장 초반 종합 IT 업체 NHN[181710]이 15%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NHN은 전 거래일보다 14.97% 오른 3만3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23% 넘게 오르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조4천600억원을 투입해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운용 사업자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035720]를 선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쿠팡도 이 사업을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확보한 GPU는 엔비디아 B200 1만80장, H200 3천56장 등 1만3천장이다. 이중 네이버클라우드는 3천56장의 H200을, NHN클라우드는 7천656장의 B200을, 카카오가 2천424장의 B200을 운용하게 된다.

NHN클라우드는 가장 많은 수량을 배정받으면서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네이버[035420](1.49%), 카카오(0.89%)도 강세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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