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도우인시스,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 대비 74%↑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스마트폰 부품업체 도우인시스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3일 장 초반 공모가의 1.7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도우인시스는 공모가(3만2천원) 대비 74.38% 오른 5만5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공모가의 1.8배 수준인 5만9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도우인시스는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앞서 삼성전자[005930]의 'Z폴더' 스마트폰과 구글·오포·샤오미 등 주요 해외 브랜드에 해당 소재를 단독 공급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85.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9천∼3만2천원)의 상단인 3만2천원으로 확정됐다.
뒤이어 일반 청약에서는 66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조7천202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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