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국내 은행에 데이터 구축 설루션 공급(종합)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인공지능(AI) 기업 크라우드웍스[355390]는 5개 국내 은행 중 한 곳에 데이터 구축 올인원 설루션 '워크스테이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해당 은행 요청에 따라 은행명이나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개 은행은 보유 중인 문서를 대형언어모델(LLM)과 연동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크라우드웍스는 검색이나 학습용 데이터 생성을 위해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AI가 이해할 수 있는 AI 레디 데이터(AI-Ready Data) 공급이 가능한 학습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워크스테이지는 크라우드웍스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구축 플랫폼으로, 내부 보안망 내에서 데이터 수집, 가공, 검수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코딩 지식 없이도 데이터 작업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밖에 '마크다운 에디터' 기능은 문서 내 영역 지정만으로 텍스트를 자동 추출하고 철자, 띄어쓰기 등을 손쉽게 교정할 수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는 성공적 AI 도입을 위해 선행돼야 한다"며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AI 레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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