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3,130대…코스닥도 상승
개인 '사자'…이차전지·방산·조선주 강세
증권·보험주도 올라…삼성전자·하이닉스는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9일 장중 상승폭을 키워 3,130대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780대에서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59포인트(0.50%) 오른 3,130.5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27포인트(0.27%) 오른 3,123.22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천18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535억원, 1천8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천768억원 순매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0.16%), POSCO홀딩스[005490](0.48%) 등 이차전지주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05%), LIG넥스원[079550](8.78%) 등 방산주와 HD현대중공업[329180](1.93%) 등 조선주가 상승 중이다.
오는 11일 여야 공청회에서 상법 개정 추가 입법과 자사주 소각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006800](7.49%), 키움증권[039490](2.64%), 미래에셋생명[085620] 등 증권·보험주도 강세다.
반면 전날 '2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했던 삼성전자[005930](-1.30%)가 하락세를 지속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0.35%), 현대차[005380](-2.13%), 기아[000270](-0.20%), NAVER[035420](-2.13%), 셀트리온[068270](-0.63%) 등도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5.85%), 의료정밀(1.86%), 화학(1.13%) 등이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2.85%), 전기전자(-0.65%)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6포인트(0.50%) 오른 788.2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포인트(0.27%) 오른 786.33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 움직이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알테오젠(0.12%), 에코프로비엠(0.30%), HLB[028300](0.1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9%), 펩트론[087010](3.88%), 리가켐바이오[141080](1.33%)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0.11%), 파마리서치[214450](-0.68%), 클래시스[214150](-2.30%), 코오롱티슈진[950160](-2.73%)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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