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배터리소재 정보보안 강화…위원회 운영·교육 상시화

입력 2025-07-09 10:29
엘앤에프, 배터리소재 정보보안 강화…위원회 운영·교육 상시화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엘앤에프는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보안 역량과 전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직속 보안센터를 중심으로 반기 1회 이상 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주요 부서장과 경영진이 참여해 보안을 전사 핵심 의사결정 영역으로 다루고 있다.

또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보안의 날'로 지정해 교육을 상시화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80명이 참여한 '사내 보안 골든벨'을 개최했다.

엘앤에프는 자체 기술력으로 보안 시스템과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지난해 말 개발한 문서 보안등급 자가 확인 서비스(LF-Keeper)를 통해 문서 보안 등급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영찬 엘앤에프 CISO는 "양극재 분야의 일부 공정과 기술이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되면서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 향상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엘앤에프는 정보보안을 단순한 비용이 아닌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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