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수요회복에 2분기 호실적 기대…9%올라 첫 20만원대(종합)

입력 2025-07-08 15:53
달바글로벌, 수요회복에 2분기 호실적 기대…9%올라 첫 20만원대(종합)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달바글로벌[483650]이 호실적 전망에 8일 9% 넘게 올라 20만원대에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9.43% 오른 21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12% 넘게 올라 21만9천500원으로 22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 종목의 주가가 20만원대에 올라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 5월 22일 코스피에 상장한 달바글로벌의 공모가는 6만6천300원이었는데 약 한 달 반만에 주가가 3.3배로 뛰었다.

최근 강세는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어 실적과 주가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바는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의 입점을 협의 중이며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GenZ(Z세대·1997년 이후 출생)의 소득 증가에 따라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달바의 실적과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최근 단기에 주가가 급등했고 매크로 불확실성이 잔존해있는 만큼 실적 발표 기간 주가 변동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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