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캐세이퍼시픽항공, 한국 취항 65주년 맞아

입력 2025-07-04 18:00
[여행소식] 캐세이퍼시픽항공, 한국 취항 65주년 맞아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올해로 한국 취항 65주년을 맞은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한국에서 가장 오랜 운항 역사를 가진 외항사로서 앞으로도 신뢰받는 항공 파트너로 남겠다"고 4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항공에 따르면 1960년 김포공항과 홍콩을 잇는 노선에 첫 취항, 올해로 한국 취항 65주년을 맞은 캐세이는 국내 항공사와 외항사를 통틀어 상업 항공으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운항 역사를 가졌다.

현재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을 주 24회 운항하며, 한국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가장 많은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65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예술적인 감각과 정교한 제작이 어우러진 차세대 비즈니스석 '아리아 스위트'의 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캐세이퍼시픽은 이 좌석을 통해 '디자인과 휴식, 그리고 혁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현할 계획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 관계자는 "65년간의 여정은 단순한 운항 기록이 아니라, 한국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동반 성장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항공 네트워크로 한국 고객과 더 긴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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