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자재 설루션' 에스엔시스,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조선 기자재 통합 설루션 기업 에스엔시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엔시스는 2017년 6월 삼성중공업[010140]의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된 기업이다.
전기·전자·기계 기술을 융합한 고기능 선박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조선 기자재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 영역으로는 파워 설루션, 에코 설루션, 운항제어 설루션, 유지·보수·정비(MRO) 설루션 등이 있다.
특히 선박평형수처리시스템(BWMS) 분야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등의 인증을 완료했으며,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042660] 등 국내 주요 조선사를 포함해 일본 및 중국 주요 조선소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381억원, 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했다.
에스엔시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19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7천∼3만원이며 이에 따른 총 공모액은 513억∼570억원이다.
에스엔시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생산능력(CAPA) 확대 및 연구개발에 사용할 방침이다.
수요 예측은 7월 28일∼8월 1일, 일반 청약은 8월 7∼8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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