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챔피언 대회 열린다…"방송 등으로 연구개발 서바이벌 중계"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파급력 있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모든 주제를 대상으로 'AI 챔피언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주제는 생성형 AI, 피지컬 AI, AI 에이전트 등 고도화된 AI 기술 영역 또는 모빌리티,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교육, 공공, 재난 대응 등 AI 융합 기술 전 영역을 아우른다.
과기정통부는 이 대회가 연구팀이 자유 주제를 기반으로 AI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서비스를 개발·경쟁하는 행사라며 대회 과정을 방송 등으로 홍보, 국민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팀은 다음 달 1∼23일 모집하며 본대회에서 AI 분야 기술 또는 제품을 발표·시연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외 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연구조합 등 누구나 자유롭게 연구팀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심사를 거쳐 최대 10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연구팀은 대회 기간 일부 AI 연구를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자원과 기술 세미나 등을 지원받게 된다.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연구팀은 후속 연구 과제를 국가연구개발사업(R&D)으로 연계, 올해 12월부터 최대 30억 원 상당의 후속 연구를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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