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 현대트랜시스와 1천461억원 전기차부품 공급 계약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대동기어[008830]는 현대트랜시스와 차세대 전기차(EV) 및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EREV)의 핵심 기어 모듈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상 공급 물량은 1천461억원으로 작년 대동기어 별도 매출의 약 63%에 해당한다. 공급 기간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이다.
수주 제품은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e-AWD)의 캐리어 및 디퍼렌셜 모듈, 차세대 EREV용 출력·입력 기어 서브 모듈 등이다.
이 부품들은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요소로 구동 모터의 동력을 각 바퀴에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대동기어는 지난해에만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품 공급 계약을 총 1조4천234억원 수주했고 이번 계약까지 합치면 약 1조5천695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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