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충남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방역 상황 점검

입력 2025-06-17 16:00
농식품부, 충남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방역 상황 점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충남 아산시 산란계 사육 농가와 가축 매몰지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관리와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병원성 AI가 지난 4월 19일 충남 아산 토종닭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56일 만인 지난 15일 충남 서산의 오리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하자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청남도는 농식품부에 서산의 방역 지역 내 농장에 전담관을 지정하고 배치한 현황을 설명하고, 충남 내 오리농장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 등 방역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온 상승세와 과거 발생 사례를 고려하면 AI 확산 가능성은 적지만 충청 지역에서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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