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 "SBS, 1분기 광고 부진…하반기 회복세 예상"…목표가↑

입력 2025-06-02 08:24
DS투자 "SBS, 1분기 광고 부진…하반기 회복세 예상"…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DS투자증권은 2일 방송사 SBS[034120]에 대해 올해 1분기 부진했던 광고 수익이 하반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만6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장지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영업손실 6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이어 적자가 이어진 1분기 실적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광고 수익이 13% 감소한 413억원에 그치며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 광고 수익이 500억원 초반으로 이전 분기 대비 회복하는 등 갈수록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대선 이후 하반기는 광고주의 예산 집행이 집중되며 회복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비용 구조 슬림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광고 수익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광고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SBS의 온라인 수익은 3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선판매 작품 공개로 리쿱율((제작비 대비 콘텐츠 공급 수익률) 상승과 광고 수익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내년에는 선판매 작품이 4편 이상으로 확대되고, 예능, 교양까지 콘텐츠 협력 증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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