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강한 태풍 대비 재난대응계획 시행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최근 동아시아 해역의 고수온에 따라 평년보다 강한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에 대비해 '태풍 대비 재난 대응 계획'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계획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맞춰 오는 10월 15일까지 시행된다.
해수부는 태풍철이 오기 전에 항만·어항 시설과 건설 현장, 방파제, 양식시설 등 취약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결함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 기상이 악화하면 연안여객선과 연근해 어선의 출항을 통제하고 안전한 해역으로 옮기도록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전국에서 풍수해와 지진, 해일 등에 대비한 국민 참여형 재난 훈련을 10회 이상 시행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태풍이 접근할 때는 무역항 내 화물선을 대피시키고 민간인의 방파제 출입을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해수부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유지하는 등 실시간 상황 관리에도 나선다.
ke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