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AI 목표전환형' 펀드 2호 출시…"채권 안정성 겸비"

입력 2025-05-16 11:30
삼성운용 'AI 목표전환형' 펀드 2호 출시…"채권 안정성 겸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글로벌CoreAI 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펀드는 AI 생태계의 주요 기업에 투자하면서도 채권 자산을 갖춰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 투자 비중은 주식 70%, 채권 30%다. 올해 3월 출시된 동명의 1호 펀드와 비교해 주식 투자 비중을 40%에서 70%로 높여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했다.

주요 편입 기업으로는 엔비디아, 마벨테크놀로지(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팔란티어, 테슬라 등이 있다.

목표 수익률은 9%이며, 이 수치를 달성하면 투자 대상을 채권형 자산으로 전환해 운용한다. 투자자가 중도 환매할 때 별도의 환매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앞서 제1호 펀드는 올해 3월 출시 당시 10영업일 만에 650억원의 자금을 모았고 세전 누적 수익률 7%를 설정일 뒤 45일 만에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승현 삼성운용 매니저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에 먼저 투자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이번 달 28일까지 국민은행, 하나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판매되며, 설정일은 같은 달 31일이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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