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네오위즈, 'P의 거짓' 장기 흥행 기대…목표가↑"

입력 2025-05-14 08:27
NH투자 "네오위즈, 'P의 거짓' 장기 흥행 기대…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게임사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14일 "인기작 'P의 거짓'이 장기 흥행 IP(지적재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가를 2만8천500원에서 3만1천원으로 올렸다.

네오위즈의 전날 종가는 2만4천400원이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DLC(다운로드용 콘텐츠)인 'P의 거짓: 서곡'이 여름 출시를 앞두고 관련 영상이 공개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DLC 발매에 따라 본편 판매가 늘고 P의 거짓이 프랜차이즈 IP(많은 후속작을 거느린 IP)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P의 거짓은 동화 '피노키오'를 19세기 말 유럽풍의 다크 환타지로 재해석한 액션 게임으로, 2023년 PS5 등 게임기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안 연구원은 "P의 거짓이 올해 하반기 본편 35만장, DLC 96만장이 추가 판매돼 매출 338억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게임 '브라운더스트2'의 매출이 일본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오는 데다, '킹덤2'와 '라이프시뮬레이션' 등의 발매가 예정돼 신작 모멘텀(동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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