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산업 가치 알린다"…농식품부, 양잠인의 날 기념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일 경기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양잠인의 날은 전통 산업인 양잠의 역사적 가치와 기능성을 알리고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기념식에서 양잠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을 열고 '지속가능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비전을 선언한다.
또 누에환, 실크한복 등 양잠 제품을 전시하고 누에 만지기 체험, 오디 시식 행사를 연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스마트 양잠 기술과 기능성 제품 개발, 산업 유통체계 등에 대해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양잠산업은 미래 생명 소재 산업으로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유통 기반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육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