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 장관 "SKT 위약금 면제, 법률검토 요청"

입력 2025-04-30 17:50
유상임 과기정통 장관 "SKT 위약금 면제, 법률검토 요청"

유영상 SKT 대표 "법률검토 거쳐 문제 없으면 폐지 쪽으로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해킹 사태에 따른 SK텔레콤[017670]의 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가능성에 대해 다수의 법무법인에 법률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SK텔레콤의 해지 위약금 면제에 관해 묻는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오늘 오전 법무법인 세 곳에 의뢰했다. 아직 대답은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앞서 과방위 위원들은 오전 진행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에 대한 질의에서도 해킹 우려로 계약을 해지하는 가입자에 대해 위약금 면제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 의원이 "SK텔레콤 이용 약관의 심사 주체인 과기정통부가 법률적 검토상 문제가 없다고 하면 면제할 것인가"라고 묻자 유 대표는 "법률적인 검토를 해서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위약금 폐지 쪽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유 대표는 법률적인 검토에 대해 과기정통부의 검토뿐 아니라 SK텔레콤 내부의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반복해 여지를 남겼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